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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걸이 퇴출되고 레이싱걸 복장이 바뀐 이유.jp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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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일본 레이싱걸 복장]
이상, 일본 페미들의 항의와 반발로인해 바뀌어버린 일본 레이싱걸 복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를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지 한번 보기로 하자
일본 레전드 가수 ZARD의 사카이 이즈미가 가수 데뷔전 하이레그 의상을 착용한체 닛신(日淸) 컵누들 레이싱팀의 레이스 퀸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
개인적으로는 80, 90년대 당시에 일본 레이싱걸들이 입었던 (일본 가수 ZARD의 사카이 이즈미도 레이싱 모델때 착용한)
하이레그 [High leg cut, ハイレグ] 의상 또는 비키니 차림일때가 훨씬 보기 좋음
■■■일본 레이싱걸의 의상 변천 과정■■■
■1980년대 이전■
이 시기는 서킷의 이미지 걸인 오리지널 레이스 퀸이 활동하던 시기였다
의상은 일반적으로 티셔츠나 탱크탑과 핫팬츠를 조합한 형태였으며, 발에는 부츠를 신었다
계절에 따라 짧은 재킷을 더할 수도 있었으며 새시는 필수였고, 시대와 서킷에 따라 미니스커트와 티아라도 보였다
긴 머리는 아직 자주 보이지 않았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
당시 에어로빅 붐의 영향으로 매우 높은 레그 컷(하이레그)의 원피스 레오타드가 주류가 되었고, 스폰서 이름이 직접 인쇄되거나 새시를 사용했다
주로 해외에서 만든 재즈 댄스용 거싯이 보이지 않는 반짝이는 스타킹을 아래에 신었다
많은 레이스 퀸도 T백 타입 레오타드를 입었다
스틸레토 힐, 큰 우산, 당시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초창기에는 겹쳐 입었고, 그후 원렝스 또는 면도)과 함께
레이스 퀸의 상징적인 스타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짙은 얼굴 화장과 두꺼운 눈썹이 일반적이었다
●일본에선 레이스퀸의 여명기였던 80년대엔 레이스퀸을 다른말로 파라솔걸 [パラソルガール] 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시기는 과거, 80, 90년대 레이싱걸 복장을 상징했던 하이레그 [High leg cut, ハイレグ]가 대중적으로 가장 크게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으며
또한, 레이싱걸들의 노출 수위도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때이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당시 80년대 초반 ~ 90년대 초반은 일본 역사상 나라 경제가 가장 크게 부흥하던 황금기였고
버블경제 (1986년 12월 ~ 1991년 2월) 도 이 시절이었던때라 돈이 남아돌던 일본으로선 유흥과 섹스, 쇼와 오락,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나 지출도 많아졌으며
그로인해, 이 당시 일본의 성산업 역시, 폭발적인 발전을 하게됨과 동시에 여성을 상품으로 한 매체나 대회에서의 노출 수위도 높아지면서
자연히, 이 시기의 레이싱걸들의 의상도 노출이 과한 선정적인 야한 복장으로 바뀔수 밖에 없었다●
●일본 경제의 최전성기이자 가장 에로틱한 시절이었다고 일본인들도 인정하는 이 시절 일본 사회를 보게되면
왜, 이 당시 레이싱걸 의상이 역대급으로 야할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된다●
●참고로, 80년대 초반 ~ 90년대 초반의 에로틱했던 일본의 그시절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80 ~ 90년대 일본 TV 광고■
위에 올린 광고들보다 훨씬 더 야하고 선정적인 80, 90년대 일본 광고들이 더 있지만 커뮤니티 규정때문에 이정도 노출만 올림
그리고, 80, 90년대 일본TV 광고에서는 여성의 알몸이 그대로 TV 브라운관을 통해 나오기도 하였다 (물론, 여성의 젖꼭지와 성기, 항문은 나오지 않는다)
■1990년대 후반■
트렌드는 하이컷 스타일에서 극도로 미니스커트 원피스 드레스로 바뀌었다
그들은 점차 바디 라인을 과시하는 스판덱스로 만든 드레스에서 에나멜로 만든 원피스(PVC)로 바뀌었다
원피스 드레스의 장점은 넓은 면적의 원단을 덮고 회사나 팀의 색상으로 큰 스폰서 로고와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디자인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큰 칼라도 있었다
하이컷 드레스에 대한 더 섹시한 대안을 찾으면서 가슴에 굵은 슬릿과 가슴을 강조하는 컷아웃 디자인이 등장하기도했다
■2000년대 초반■
가장 큰 변화는 원피스 드레스에서 분리형으로의 전환이었다
메인스트림 스타일은 허리를 드러내고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상의(주로 홀터넥, 튜브탑, 하프탑, 캐미솔)와
미니스커트에 부츠(여름에는 샌들)와 봄과 가을에는 3/4 소매가 달린 상의를 조합한 것이었다
스폰서 로고는 원피스 시대보다 작지만 이제는 색상을 조합하기가 더 쉽다
팬츠 스타일도 채택되어 긴 바지(슬랙스)와 짧은 핫팬츠로 크게 나누기도 한다
이 경우에도 옆면을 메시로 만들거나 잘라서 대담하게 노출시킨다
■2000년대 후반■
분리형이 여전히 표준이지만, 봉제 패턴에 다양한 색상과 소재가 짜여진 더 세부적이고 복잡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로우라이즈 반바지도 표준이 되었으며 또한, 팀에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 모자, 재킷도 통합하게 되었다
또한 일부 스폰서는 모에 스타일의 코스프레를 의식한 디자인, 예를 들어 드레스나 메이드복, 세일러복 등을 선보이며,
노출에만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20, 30년전부터 일본을 비롯해서 한국, 아시아, 미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전세계적으로 기생하고 있던 페미들이 앞장서서
레이싱걸의 여성 성상품화와 의상의 선정성등을 지적하며 클레임을 걸어온것이 사실이다
그때문에, 결국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스 대회인 F1에선 2018년 호주 그랑프리에 그리드 걸 (Grid-Girl)을 폐지하기에 이른다
그리드 걸 (Grid-Girl)
그리드 걸 폐지와 관련하여 션 브래치 F1 상무이사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그리드 걸 고용 관행은 수십 년 동안 포뮬러원 그랑프리의 필수 요소였다며
그러나 현대 사회 규범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성적인 매력을 대회에 이용하지 않겠다 라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여기서, 그리드 걸 (Grid-Girl)이란 모터스포츠 대회 주최측이 고용한 여성들로써 일반적인 레이싱걸과는 다른점이 있다
레이싱걸 [한국에선 과거 레이싱걸로 불렀지만 지금은 레이싱모델로 바꿔 부른다, 그리고 일본에선 레이싱걸을 레이스퀸 (レースクイーン) 으로 표현한다]
우선, 레이싱걸은 레이스 대회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운전자) 와 레이싱걸이 소속된 팀들의 스폰서 기업들을 알리는 캠페인 모델 역할 및
레이서의 포토 타임이나 사인회, 시상식때 뒷 배경이나 사진 파트너를 하기도 하고,
또는, 강한 햇볕이나 비로부터 드라이버를 보호하기위해 우산을 씌워주는 역할들을 대체로 한다
반면, 그리드 걸은 서킷 (경주장) 에서 기업명이나 드라이버의 이름, 번호가 적힌 보드(플래 카드)를
관객을 향해 들어 보이는 역할을 주로 하는 여성들을 말한다
사실, 그리드 걸이나 레이싱 걸은 둘다 그 목적과 역할의 차이는 다소 있지만 레이스 대회를 돋보이게 한다는 측면에선 일맥상통하다 할수있다
이때문에, F1의 그리드 걸 폐지는 사실상 레이싱 걸의 퇴출과도 같은 의미를 지녔다고 볼수있다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서 페미들은 아예 레이싱걸의 직업 자체를 폐지하자고까지 주장했으며
레이싱걸 뿐만 아니라 나아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상업화하는
모든 직업군 (라운드걸, 치어리더, 엘리베이터걸, 나레이터 모델, 속옷 모델, 포르노 배우) 을
폐지하자고까지 떠들어댔다
이미, 레이싱걸이 보편화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페미들의 주장과 클레임으로인해
레이싱걸의 규모가 축소되고, 레이싱걸의 의상이 바뀐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대해 해외 여러나라들을 비롯하여 가까운 일본의 반응만 봐도 많은 현지 네티즌들이
페미니스트들의 항의와 반발이 레이싱걸을 업계에서 퇴출시키고 의상의 변화를 일으킨 원인이었다고 지목하는것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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